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984년 군 복무 중 사망한 고 허원근 일병의 타살 의혹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자료들을 공개했습니다.
의문사위는 사건에 대한 자문을 의뢰받은 미국 경찰전문가들의 소견을 근거로 당시 군 헌병대에서 촬영한 현장사진에서 허일병의 시신 주변에 혈흔이나 뼈조각이 안 보이는 점으로 미뤄 시신이 옮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문사위는 또 당시 군 수사기관에서 허 일병의 총기번호를 임의로 수정한 사실과 군에서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현장 사진 2장을 발견하고 군의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의문사위는 28일 허 일병의 사망경위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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