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남단에서 이준원 경기 파주시장이 운전사와 함께 한강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원 경기 파주시장이 한강에 투신한 것은 오늘 오후 3시 47분쯤, 서울 반포대교 북단에섭니다.
이 시장은 자신의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타고 반포대교를 지나다 차를 세우게 한 뒤 운전기사와 함께 강물로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이 시장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함께 뛰어내린 운전기사 이 모씨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이준원 시장은 지난 3월 개교한 파주시의 한 세무대학 인허가 과정에서 학교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의 내사를 받아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파주시 기획담당관이었던 박헌제 파주읍장이 한 세무대학으로부터 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어제 검찰에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에 검찰 수사관들이 파주시장의 사무실을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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