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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권력 교체...젊어진 국회

<대폭 물갈이...초선이 63%> 국회 권력이 바뀌었습니다. 인위적 정개 개편이 아닌 선거에 의해 과반수

<대폭 물갈이...초선이 63%>

국회 권력이 바뀌었습니다. 인위적 정개 개편이 아닌 선거에 의해 과반수 집권 여당이 탄생한 것은 실로 19년 만의 일입니다. 국회는 또 엄청 젊어졌습니다. 초선 의원이188명으로 전체의 63%입니다. 16대 의원의 생존율은 27%에 불과합니다. 17대 당선자의 평균 연령도 16대보다 3년이 내려간 51세가 됐습니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국내 최고 기록인 10선 달성에 실패하면서 3김 시대가 완전히 종식된 것도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른바 동교동계와 상도동계 의원들도 대거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여성 의원이 38명, 바야흐로 여성 정치 시대가 만개했습니다.

충남 당진에서의 1,2위 간 표차는 불과 9표입니다. 2위로 낙선한 열린 우리당 후보는 재검표에도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초접전 경합 지역의 숨막히는 승부들, 부부 의원, YH 여공 출신 의원 등 화제의 당선자들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니 총선 예상...쟁점도 즐비>

검찰은 17대 당선자 25명이 '당선 무효' 가능성이 있는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열린 우리당이 14명, 한나라당이 9명, 민주당과 자민련이 1명 씩입니다. 수사 대상이 50여명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5월14일까지 수사를 매듭짓겠다고 했고, 법원도 집중 심리도 선거 무효소송을 진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이른바 '미니 총선'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이고, 그 결과에 따라서는 총선으로 나타난 의석 구도가 바뀔 가능성마저 예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인제, 한화갑 의원도 17대 원 구성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핵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정치적 해결을 원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헌재의 판결을 기다려보자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원내 제3당이 된 민주 노동당은 이라크 파병 철회를 당론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여권이 미뤄뒀던 진보적 개혁 입법을 밀어부치려 할 것이고, 이 역시 한나라당 등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상 재신임...이제는 민생이다>

청와대는 이번 총선 결과를 사실상의 재신임으로 해석하면서,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재계는 민주 노동당의 원내 3당 진입을 우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노동계도 지각 변동과 같은 변화를 통해 거듭 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8 뉴스는 이밖에


▶ 이라크/ 초조한 미국 + 인질 사태속보

▶ 17대 국회에 바란다

▶ 강릉/ 낮 최고 29도까지 찜통 더위

▶기동 취재/ 내 맘대로 카드 회사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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