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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의원 선거가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인2표제가 처음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선 후보에 대한 투표에 따라 지역구 243명, 정당에 대한 투표에 따라 비례대표 56명 등 총 299명의 의원을 뽑는다. 법정 선거운동이 마감된 14일 각 당 지도부는 마지막 대국민 호소를 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잘못을 견제하고 바로잡아 줄 건전하고 합리적인 야당이 설 수 있어야 나라도 바로 된다”며 “대통령을 위해 일할 사람이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아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50년간 국민 여러분이 함께해온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IMF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한 정당”이라며 “다시 기회를 주면 평화와 번영, 정치개혁, 경제회생 등을 책임지고 해내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탄핵세력이 과반수가 되면 대통령이 못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며 “국민의 위대한 힘으로 역사를 변화시켜달라”고 말했다. 제17대 총선에 출마한 각 후보들이 사용한 평균 선거비용은 법정선거비용 제한액의 31.5%인 5300여만원인 것으로 신고됐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운동 마감을 9시간 앞둔 14일 오후 3시까지 1167명의 후보자 중에서 1116명이 자진 신고한 선거비용 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출한 선거비용은 598억33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53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구당 평균 법정선거비용 제한액 1억7000만원의 31.5%에 불과한 것이어서 후보들의 선거비용 신고내역을 과연 믿을 수 있겠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젊은층뿐 아니라 노년층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 노인들은 젊은 세대의 사이버 선거운동에 맞서 인터넷 공간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한편 지역별 노인회관에서는 "함께 투표하러 가자"는 오프라인 운동도 하고 있다. 60~70대 퇴직자들로 구성된 대한은퇴자협회는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잘 보고 잘 투표합시다"라는 배너 광고를 띄우고, 회원들에게 투표에 참여할 것을 호소하는 e-메일을 14일 발송했다. 대한노인회도 "이번에 당한 수모를 정당한 주권 행사를 통해 되갚자"는 공문을 전국 4만7000여 노인정에 전달하고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4년에 딱 한번 주어지는 값진 기회를 살리기 위해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거침없는 진군을 계속했다. 한국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김동현이 연속골을 터뜨리고 전재운이 한 골을 보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2위 중국(승점 4)과의 격차를 8점차로 벌린 한국은 16일 열리는 이란-중국전이 무승부로 끝날 경우 남은 2경기에 관계없이 5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확정짓는다. 아시아 신기록 고지를 향해 내달리는 박종호(삼성)의 안타행진이 거칠 것이 없다.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4 프로야구 LG와 홈경기. 연속 안타 행진 여부에 조바심을 태우던 홈팬들을 위해 박종호는 첫 타석부터 시원한 중전안타를 선사했다. 일본 프로야구 다카하시 요시히코(1979년 히로시마) 이후 25년간 아무도 밟아보지 못했던 33경기 연속 안타의 '성지'에 족적을 남기는 순간이었다. 15일 LG와 3차전(선발 우완 장문석)에서 안타 1개를 더 추가한다면 박종호는 아시아 프로 야구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 젖히게 된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1941년 조 디마지오(뉴욕 양키스)가 세운 56경기.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오랜만에 장타와 득점타를 터뜨리며 타격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승엽은 14일 홈구장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전에 4차례 타석에 들어서 2루타와 3루타를 뽑아내며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날 맹타를 몰아친 이승엽은 전날 0.279였던 타율을 0.297(64타수 19안타)로 끌어올렸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공식적인 역할을 찾기 위해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NATO측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NATO의 공식적인 역할에 대해 “폴란드 사단을 NATO군으로 대체하거나 국경 통제를 위해 특별한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우방들에게 추가 파병을 확신시킬 수 있는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결의가 필요하다”고 호소한 뒤 “이라크 주권 이양 과정에서 유엔 선거지원팀이 총선을 감시하는 등 유엔의 역할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동시에 이라크 질서유지를 위해 미군의 추가 파병을 비롯한 더 많은 군사력의 사용 등 강경한 대처를 강조했다. 올해 1분기에 등장한 컴퓨터 웜의 숫자가 지난해같은 기간의 6.6배에 이르는 등 네트워크 보안을 위협하는 변종 웜이 기승을 부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보안업체 한국트렌드마이크로(www.trendmicro.co.kr)는 지난 1분기에 발표된 웜 경고가 23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건의 6.6배로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말 전세계를 강타한 '마이둠' 웜 등 올해 1분기에 널리 퍼진 바이러스들은 대체로 사용자들이 속기 쉬운 제목이 달린 e-메일에 악성 첨부파일을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나 일부는 첨부파일을 열지 않더라도 자동 감염되도록 설계돼 사용자들의 피해가 컸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종교 활동을 고집하다 부부 간 불화가 생길 경우 종교활동을 고집한 쪽에 결혼파탄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기독교의 한 계파 신도였던 남궁모(여)씨는 2000년 김모씨와 결혼하면서 결혼 후에는 이 종교를 믿지 않고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얼마 후 남궁씨는 다시 아들을 데리고 다시 종교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시부모 생일모임이나 제사, 명절에 차례 지낼 때면 종교적 신념과 어긋난다며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기 일쑤였다. 서울가정법원은 14일 남궁씨의 종교활동으로 인한 갈등 끝에 이들 부부가 서로에게 낸 이혼소송에 대해 “결혼생활의 파탄에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만을 일방적으로 내세워 남편 김씨 등 가족들과 관계를 악화시킨 부인에게 책임이 있다”며 “남궁씨와 김씨는 이혼하고,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남편 김씨에게 있다”고 판결했다. 미군이 이끄는 연합군과의 무력 충돌을 주도해온 이라크의 과격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14일 미국과 '조건 없는 협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알사드르의 대변인인 카이스 알카즈알리는 이날 시아파 성지인 이라크 남부 나자프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알사드르가 시아파 최고 지도부인 '마르자이아'의 권고를 받아들여 '모든 조건을 포기한 채' 연합군과 협상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13일 알사드르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사절단이 미군 당국과 만나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한 평화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5월 출범하는 배드뱅크에 은행, 카드, 보험, 캐피탈,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등 모두 613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배드뱅크 설립 자문사인 엘지투자증권이 14일 밝혔다. 엘지증권은 이렇게 되면 배드뱅크 신청 가능한 사람이 대상자의 90%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의 경우, 농협과 수협중앙회를 포함한 17개 국내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이 참여를 신청했는데, 여기에는 최근 합병된 국민카드, 외환카드, 우리카드에서 등록한 신용불량자도 포함되며, 각 은행에서 개인부실채권을 바탕으로 설립한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도 배드뱅크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카드사도 올해 삼성캐피탈과 합병한 삼성카드를 비롯해 엘지, 현대, 롯데, 신한카드, 비씨카드까지 참여 신청을 끝냈다. 각 정당이 총선에서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석수를 적어낸 후 이를 정확하게 맞힌 순대로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가 현재 3,4개의 포털사이트에서 진행중인데 1만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겁네요. 직장인들은 원내 제1당을 맞히는 가장 초보적 수준을 비롯해 원내 제1당이 차지할 의석 수, 지역에 따른 각 당 의석 수, 격전지역에서의 당선자 알아맞히기 등 좀더 다양한 방식의 내기를 하고 있다는데 총선시민연대 김민영(38) 사무처장은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의 하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네요. |
1% 내외 초경합지역 30여곳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인2표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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