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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직원 2명, 400억원 횡령 후 해외 도주

<8뉴스>

<앵커>

신용카드 회사 직원들이 4백억원을 횡령해서 해외로 달아났습니다. 빼간 돈이 회삿돈이라고객에게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은행은 옛 우리카드 직원 2명이 회사자금 4백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박모 과장과 오모 대리 등 우리카드사 직원 2명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동안 4백억원을 횡령했으며 대부분을 선물옵션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들 2명은 어제(6일)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은행 직원 : 이번 사건은 직원이 회사돈을 횡령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카드 회원이나 우리은행 고객들에게는 피해가 없습니다. ]

이번 사고는 오모 대리가 어제 가족을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처삼촌에게 2억여원을 맡기자 이를 수상히 여긴 처삼촌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습니다.

우리은행측은 현재 카드사업 본부장 등 6명으로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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