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7살짜리 유치원생을 유괴한 뒤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금품을 요구한 10대 소년이 범행 6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유치원생을 유괴한 뒤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사는 13살 김 모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군은 28일 저녁 6시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모 PC방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7살 손 모군을 유괴한 뒤 손군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은 경찰 조사에서 "손군의 형이 먹을 것을 사 준다며 PC방에 오라고 해서 갔지만 약속된 시간이 돼도 나타나지 않아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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