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피해자를 이들에게 연결해 준 48살 최 모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알선책 46살 최모씨 등 7명을 수배했습니다.
황씨 등은 지난 2일 피해자 57살 김 모씨에게 예금유치가 필요하다며 도와주면 사례하겠다고 속여 경기도 파주의 모 은행에 7억원짜리 예금 계좌를 개설하도록 한 후 위조한 신분증으로 텔레뱅킹 서비스를 개설해 돈을 빼돌려 나눠가진 혐의입니다.
이 과정에서 모 은행 과장인 김씨는 이들이 위조한 통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통장 마그네틱을 고쳐주는 댓가로 1억 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김씨가 다른지점에 근무할 당시 5백 50여만원이 든 타지점 은행계좌으로 백지수표 5장을 받아 50억원으로 바꾸려다 숫자위조 기계를 마련하지 못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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