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교육방송과 인터넷 등을 활용하는 사이버 학습이 강화됩니다. 또 대입전형에서 학생부의 반영률을 높여 내신 위주로 선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오늘(17일)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한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은 각종 사교육을 교육방송이나 인터넷수업으로 끌어들여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위성방송인 EBS 플러스 1을 수능 전문채널로 특화하고 인터넷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학습 체제를 구축해 수능 과외 수요를 흡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참여해 방송내용이 수능시험의 모델이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현직 교사뿐아니라 외부 강사까지 활용해 방과 후 수준별 보충 학습을 부활시키고 영어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됩니다.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위해 '방과후 교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하기위해 교장과 교감 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사 '다면평가제'가 도입됩니다.
획일적인 평준화 교육에 대한 불만을 줄이기 위해 중1부터 고1까지 수학과 영어 교과에 대한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학군별 선지원 후추첨제도를 확대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입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을 높여 내신 위주로 뽑도록 유도하는 대신 오는 8월말까지 평가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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