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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서 대형 화물선끼리 충돌

인근 해역에 엷은 기름띠 퍼져

31일 새벽 3시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 울기등대 남동쪽 16마일 해상에서 4만 5천톤급 자동차 운반선 다이아몬드 레이호와 2만5천톤급 컨테이너 화물선 드레이드 제1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드레이드 제1호 뱃머리가 다이아몬드 레이호 오른쪽 뒷부분을 받아 4 ∼5m 정도 박혀 있고 인근 해역에 폭 10m 길이 100m 가량의 엷은 기름띠가 퍼졌습니다.

울산해경은 사고가 나자 경비정과 소방정 등을 사고 해역에 보내 연료유 유출에 대비해 오일펜스를 설치했습니다.

해경은 또 선박 전문 검사관과 함께 선박을 정밀조사한 뒤 이들 선박의 분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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