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류독감이 충청권과 호남권을 넘어서 경기도까지 번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정 일종 가축병인 뉴캐슬병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부는 오늘 가축질병에 대한 대책을 발표합니다.
김우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권에서 처음으로 이천에서 조류독감 감염 농장이 확인됐습니다.
농림부는 어젯(25일)밤 경기도 이천시 율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독감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산란용 닭 4만 3천마리를 키워오다 일부가 폐사되자 지난 23일 당국에 신고를 했습니다.
농림부는 이 농장의 닭 4만여 마리 모두를 모두 오늘 매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조류독감뿐 아니라 뉴캐슬병도 전남 남평과 울산시 울주군에 이어 충북 음성에서도 신고되는 등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 김모씨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3천마리가 폐사해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뉴캐슬병으로 의심된다는 1차 통보를 받았습니다.
농림부는 뉴캐슬병은 닭과 오리 등에 전염성이 높은 법정 1종 전염병이어서 이 농장의 감염이 확인되면, 농장주와 협의해 닭을 모두 살처분해 매립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오늘 조류독감과 뉴캐슬병, 그리고 광우병 등 가축질병에 대한 정부 대책을 발표합니다.
허상만 장관은 조류독감과 뉴캐슬병의 발병현황과 방역대책을 설명하고 광우병 파동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중단된데 따른 수급안정대책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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