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기분난다고 음주운전 하신 분은 안 계셨겠죠.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면서 연말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청은 지난 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한달동안 벌인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전국적으로 5만 2천여명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3만 2천여명이 적발됐던 것과 비교하면 2만여명, 60% 넘게 늘어난 숫잡니다.
연말연시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들어서 지난 19일 까지 단속건수를 비교하면 지난 해보다 무려 83%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인 2만 4천여명의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0.05% 이상이 검출된 2만 8천여명에 대해서는 면허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만 8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만 4천여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20대도 만 3천여명이나 적발돼, 음주 운전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사이에 적발된 사람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경찰은 내년 1월 31일 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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