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류독감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4일)도 전국 5곳의 농장에서 추가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조류 독감 의심 농장이 나왔습니다.
박정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는 어제 오전 이천시 율곡면 48살 김모씨의 달걀 농장에서 조류독감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닭 백여마리가 죽었고, 일부 닭들이 녹색 설사 같은 증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농장은 조류 독감이 처음 확인된 충북 음성군 농가의 경계지역 부근에 있으며 경기도 내에선 첫 의심 농가입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김씨 농장 내 닭 43000여 마리를 모두 매립했습니다. 또 죽은 닭에서 혈액과 분비물을 채취해 수의 과학 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농림부는 김씨 농장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모두 5곳의 농장에서 조류 독감 의심 신고가 새로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나주시 달걀 농장 두 곳, 전남 나주시 오리 농장 한 곳, 전남 보성군 오리 농장 한 곳 등입니다.
또 충북 진천읍의 오리 농장은 역학조사 결과 조류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까지 조류독감 양성판정을 받은 농장은 전국적으로 모두 10곳, 검사중인 농장은 18곳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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