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육부총리에 안병영 연세대 교수가 기용됐습니다. 교육 정책의 기조가 '안정속 개혁'으로 수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희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병영 신임 교육부총리의 임명은 화합과 전문성을 중시한 인사로 풀이됩니다.
불신과 분열로 얼룩진 현 교육계의 문제를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우선한 인선이라는 뜻입니다.
신임 안병영 부총리도 취임 일성으로 당장의 개혁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개혁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안병영/교육부총리 : 성숙한 중장기적 플랜을 마련해서 국민들이 교육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 부총리는 무엇보다 흔들리는 공교육의 체계를 다잡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 부총리는 그러나 사교육을 하루 아침에 없애거나, 평준화를 해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임자가 수고하신 것을 가능하면 지나치게 손댈 생각은 없습니다.]
전교조와 한국교총 등 교육 단체에서도 대체로 무난한 인사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NEIS 파동과 수능 복수정답 파문으로 상처입은 교육계를 진정한 개혁과 공교육 강화의 한 길로 모아야 하는 과제는 엄연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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