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납품을 둘러싸고 전,현직 군 장성 두 세 명이 납품업자 돈을 받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뇌물 준 혐의의 방위산업체 압수 수색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수택 기잡니다.
<기자>
무기 납품 비리 수사가 해군 장비 쪽으로 확대됐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어제 경기도에 있는 방위산업체 한 곳과 대표 집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대표 54살 최 모 씨는 어뢰 음파 탐지 장비의 납품 편의를 봐 달라며 지난 해 3월 당시 국방품질관리소장 이원형 씨에게 돈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른 방위산업체 2곳을 더 압수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무기납품업자 정 모 씨 돈을 받은 전,현직 군 장성 두 세 명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김성중 경정/경찰청 특수수사과 3팀장: "차명 및 실명 계좌 7,8개에 대해서 계속 계좌 추적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자가 더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소환에 불응한 천용택 의원에게 경찰은 이번 주에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천 의원 관련 제보 가운데 국방장관 시절 군 시설 공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비리 혐의도 드러나 따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원형 씨와 납품업자 정 모 씨를 어제 검찰로 넘겼습니다.
이 씨에겐 재작년 4월 정 씨로부터 현금 1억원을 두 차례에 나눠 받은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SBS박수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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