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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전기, 송전시설 복구 위해 현지 활동

파견 직원들 공관에 신고없이 현지 활동

<앵커>

오무전기는 이라크 내에서 송전 시설 복구 등을 담당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무전기는 어떤 회사인지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상원씨 등은 서울 구로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무전기 소속입니다.

미국계 기업과 각종 사업을 함께 해왔던 것으로 알려진 이 회사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또 필리핀의 전기회사와 합작해 송전에 필요한 각종 제품의 설치 등을 담당하고 있고 미국 워싱턴 그룹과 계약해 티크리트 근처에서 송전탑 보수 설치를 위한 조사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라크에 파견된 직원들은 바그다드 타워호텔에 묵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사 대표이사인 서해찬씨도 지난달 22일 출국해 이라크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가족들이 전했습니다.

[서해찬씨 부인 : (몇명쯤 가 계신가요?) 60명이요. 미국인 회사하고 합작해서 현지에서 공사하청을 받았죠.]

바그다드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오무전기 직원들이 공관에 신고하지 않은 채 현지에서 활동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오무전기측은 정확한 사고 내용을 아직 공개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 명단 등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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