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인 강금원씨가 오늘(1일) 검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번주부터 비리 혐의가 드러난 정치인과 대통령 측근들을 잇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조 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오늘 오전 10시에 공개 소환합니다.
대통령의 친구이자 장수천 대표를 지낸 선봉술씨는 내일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강 회장이 지난 대선 직전 선씨에게 건넨 9억 5천만원이 불법 정치자금에 해당된다고 내부적으로 결론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강씨와 선씨를 보강 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과 김영일 의원에게 오늘중으로 소환을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이 소환되면 불법 대선자금 추가 모금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대 비자금에 연루된 정치인들에 대한 사법처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나라당 박주천, 임진출 의원과 민주당 박주선, 이훈평 의원, 박광태 광주시장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번주 결정됩니다.
2, 3명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불법 후원금 수사와 관련해 소병해 삼성화재 고문을 이르면 오늘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번주 기업 구조본 핵심 인사들을 소환 조사한 뒤 다음주 이후에는 대기업 총수들을 소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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