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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아름다운 제자 사랑

<8뉴스>

<앵커>

많치 않은 돈이지만 월급을 조금씩 모아 봉사활동을 하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에게는 장학금도 주면서 말 그대로 산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테마기획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선생님들이 선물 꾸러미를 한아름 들고 복지시설을 찾아갑니다.

상자마다 생필품과 먹을 것이 가득합니다.

[교장선생님 : 작지만 크게 봐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교장 선생님, 고맙습니다.)]

컴퓨터를 가르쳐 주고 아이들 말동무도 돼 줍니다.

[변윤석/성화원 사무국장 :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또 물품을 많이 갖다 주셔서 아이들한테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 비용은 같은 중학교 교사 46명이 매달 월급에서 만원씩 걷어 충당합니다.

이 돈으로 가정이 어렵지만 구김살 없이 학교생활을 잘하는 학생들의 학비를 보태주기도 합니다.

[이의현/청주 중앙중 2학년 : 여태껏 못샀던 책들도 사고 싶고, 또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지난 98년 외환 위기 때 수업료를 못내는 제자들이 늘어나면서 장학회를 만들게 됐습니다.

[곽광영/중앙중학교 교장 : 처음에 시작할때는 10여명 정도로 했었는데 올해가 6년째입니다. 선생님들이 전부 동참해 주시고 있습니다.]

1년에 30여명씩 6년간 지급한 장학금이 천 8백만원이 넘습니다.

[이신숙/한울타리 장학회 회장 : 남을 돕는다는 일이요, 항상 마음은 있는 거지만 혼자 돕는건 굉장히 어렵잖아요. 여럿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기분이 좋죠.]

선생님들의 사랑 실천 자체가 제자들에겐 산 교육입니다.

[박소연/중앙중 1학년 : 선생님들한테 값진 선물을 받았는데, 저도 나중에 커서 남들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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