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10일 김동신 전 국방장관을 소환해 김씨가 '북풍' 사건 개입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전 청와대 행정관 K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육군참모총장이던 지난 99년 8월 당시 청와대 민정 수석실에 근무하던 K씨를 만나 청와대 조사를 무마해 달라며 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검찰에서 K씨에게 백만원을 건넨 것은 사실이나 단순 휴가비 차원이었을 뿐 청탁과는 무관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K씨를 곧 소환해 김씨로부터 돈을 받았는지와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김 전 장관에 대한 재소환과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결론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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