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되는 정치권의 재신임 국민투표 논란에 대해서 청와대는 정치적 대응을 자제한다는 입장입니다.
신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대통령이 홀가분하면서도 결의에 찬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수석 보좌관들에게 더욱 업무에 진력하라고 지시하면서 일체의 정치적 대응과 발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신임투표 문제는 정치적 문제인 만큼 각 수석보좌관들은 이에 깊이 관여하거나 영향을 받지말고 일상적인 국정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정치적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대통령의 일정도 조정됐습니다.
주중에 예정됐던 선거관리위원들과의 오찬을 취소하고 경제원로들과의 오찬으로 대체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그러나 외교안보 경제분야의 시급한 국정현안을 더욱 집중적으로 챙길 것이라고 청와대는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라크 파병문제는 재신임 정국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월 국민투표에서 불신임을 받을 경우 파병문제가 다음 대통령이 취임하는 내년 4월 이후로 넘어갈 수 있다는 판단때문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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