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면 통합신당은 재신임을 묻는 것 자체에 반대했습니다. 대통령의 발언을 단호한 국정쇄신 의지라고 평가했지만 상황을 더욱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합신당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시간이 넘는 긴급 회의 끝에 대통령의 발언이 단호한 국정쇄신 의지를 피력한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국민투표든 뭐든 재신임을 묻는 것 자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원기/통합신당 창당주비위원장 : 현행법상 국민투표는 불가능하게 돼 있습니다.}
{정동채/통합신당 홍보기획단장 : 야당이 주장하는 국민투표식 재신임은 헌법위반이고 헌법질서를 유린하고 국가를 파탄케 하는 것입니다.}
통합신당은 오늘(10일) 저녁 8시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정국대책을 숙의하고 있습니다.
이자리에서는 노대통령이 입당한 뒤 내년 총선 결과로 재신임 여부를 가리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노대통령 특유의 정국타개 방식이 정국을 더욱 혼미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신당 지도부는 빠른 시일 안에 노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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