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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추가조사단 검토

겉핥기 조사논란은 오늘도 계속

<8뉴스>

<앵커>

추가 파병여부 결정을 앞두고 이라크 현지 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사단을 다시 파견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겉핥기 조사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오늘(7일) 또다시 기자회견을 요청했습니다.

강대영 조사단장은 모술지역의 현지촬영 화면을 공개하면서 조사단에 앞서 현지 연락장교와 참모들이 상세히 조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강대영/이라크 조사단장 : 3일동안 주요 인사 및 주민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현지 정세를 파악을 했고 그 결과가 제가 지금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실 조사를 주장했던 박건영 교수는 "군사기밀이 많다는 이유로 조사내용을 자신에게까지 숨긴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박건영 교수/이라크 조사단원 : 정당성을 부여하는 그런 역할을 기대하고 저를 데려가지 않았나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제가 바보처럼 돼버린 것이죠. 그렇게 중요한 것을 제가 몰랐으니까.}

강 단장은 모술이 안정화 추세라고 판단한 미군 자료는 어떤 자료보다 더 믿을만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대영/이라크 조사단장 : 이외에 더 공정하고  더 객관성이 있는 그런 데이타는 없습니다. 제가 단언합니다.}

하지만 박 교수는 조사단이 자료나 모으러 갔냐며 반박했습니다.

{박건영 교수/이라크 조사단원 : 직접 당신들이 가서 보고 이라크인들과 대화해 보고 이렇게 피부로 느낀 바를 보고해달라고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논란이 그치지 않자 라종일 청와대 안보보좌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추가조사단을 파견할 수 있고 민간 조사단도 보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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