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에서는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송두율 교수 처리문제 등 굵직한 수사가 현안으로 떠올라 여야 의원들 사이에 뜨거운 공방이 예상됩니다.
조 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조금 전 오전 10시에 시작됐습니다.
첫번째 질의에 나선 통합신당 천정배 의원은 송두율 교수 사건에 근거없는 색깔공세가 난무하고 있다며 소신껏 수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광수 검찰총장은 송 교수의 입국 배경과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함석재 의원과 자민련 김학원 의원은 명백히 범법 행위가 드러난 만큼 송 교수를 구속 수사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교수 사건에 대해서는 최근 ´기획 입국´과 ´국내 배후세력´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어, 이념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오후에 증인으로 나설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은 현대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권씨가 어떤 말을 꺼낼 지 주목됩니다.
또 비자금 전달 여부를 놓고 박지원씨와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사이의 진실게임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주지검 몰카 사건은 검찰의 축소 수사와 부실 감찰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은 신병 치료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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