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 이전작업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정부는 미군기지 이전 작업을 범 정부적인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총리실에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앞으로 1년 안에 미군 용산기지 이전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초부터 이전 지역인 경기도 오산과 평택의 부지 매입과 시설 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이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고건 총리 주재로 '주한미군 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주한미군 재배치사업이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이를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장관,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이 참여하는 '주한미군 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용산기지 이전에 대한 한.미간 '합의서´를 조만간 체결해, 올 정기국회 회기중 국회에 보고하고 동의를 받을 계획입니다.
미 2사단 재배치에 대해서도, 용산기지가 이전하는 2006년까지의 1단계 이전기간에 필요한 부지를 미리 확보하고, 미군 훈련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고 총리는 회의에서 일본과 독일 등의 사례를 참고해 미군 주둔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역 발전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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