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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2001-2002년 1만5천여 명 탈영"

식량난으로 인해 지난 2001년과 2002년, 북한군 탈영병이 만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통일연구원 정형태, 박형중 선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국방부 자료를 인용해, 식량과 생필품 보급이 늦어지면서 식량난을 못이긴 탈영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군의 사기가 떨어져 인근 주택과 시장에서 음식물을 절취하거나 중국으로 고장난 무기를 밀수출하는 등의 일탈행위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군의 일탈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간부들의 사상 교육을 강화하고, 복무연한도 13년에서 10년으로 3년 단축하는 등 군대 재정비에 노력하고 있다고 이 논문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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