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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 평형기금 수지 악화

환율 안정을 위해 재정경제부가 운용하는 외국환 평형기금의 당기순손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재정경제위원회가 내놓은 '2002 회계연도 기금결산 검토 보고´에 따르면 외국환평형기금의 당기순손실이 지난 2001년, 천 6백6억원에서 지난해, 11배가 넘는 1조7천896억원의 손실로 사상 최대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국회 재경위는 이처럼 외국환 평형기금의 당기순손실이 급증한 이유는 금리 차이와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때문이며 기금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한적으로라도 외국환평형기금의 사후 평가와 평가결과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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