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미국 방문을 추진중인 미국 내 인권단체 디펜스 포럼이 지난 주 황씨에게 방미 초청장을 다시 보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15일 디펜스 포럼으로부터 새 초청장을 받았으며 이미 여권 발급을 재신청해 놓은 그는 예정대로 9월 말 방미를 강행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황씨가 미국측과 방미에 필요한 사전 협의를 마치고 한미 당국이 실무 차원의 신변보호 문제를 매듭짓는 대로 방미를 허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황씨의 방미는 6자 회담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 당국이 방미시기에 적극 개입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달초 특별 보호에서 일반 보호로 신변보호 수준이 바뀐 황씨는 현재 시내 모 처 안전 가옥에서 경찰의 보호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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