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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당논의 '지지부진'

신·구주류, 전당대회 날짜도 못잡고 기싸움만 계속해

<앵커>

민주당 신당논의가 신.구주류간 기싸움으로 평행선만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을 탈당한 의원들로 구성된 통합연대가 민주당 신당논의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신당문제를 결판내자던 민주당의 신.구주류가 전당대회 날짜도 잡지 못한 채 기싸움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첫 조정기구 회의에서 신주류측은 '통합신당이냐 리모델링이냐´를 전당대회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구주류측은 '민주당의 해체 여부´를 물어야 한다고 맞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조정기구는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로 합의하도록 돼있어 최악의 경우 전당대회 자체가 무산되고 신주류 강경파 일부가 탈당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탈당파 모임인 통합연대는 민주당이 의미없는 신당놀음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부영 의원 / 통합연대 : 일부 의원들이 소위 3불가론으로 도로 민주당으로 주저앉으려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죄악}

통합연대는 지역 색깔이 없는 전국적 정책 정당을 만드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면서 민주당이 결단을 미룰 경우 이달 하순부터 독자적인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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