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와 함께 망명한 김덕홍 전 북한 여광무역 사장이, 미국 허드슨 연구소의 방미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덕홍씨의 한 측근은 "김씨가 지난 23일 방미 초청장을 받았으며, 미국의 종교 인권단체와 미 정부의 정책 분석가들이 김씨로부터 북한의 실태에 관해 듣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초청장을 받은 뒤, 8월 초에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장을 보냈다"고 이 측근은 밝혔습니다.
이 측근은 그러나 "김씨가 종로구청에 여권을 신청하고 국정원측에 방미 협조를 요청했지만, 아직 여권이 발급되지 않았고 국정원측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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