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회담 사흘째인 오늘(11일) 남북 대표단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합니다. 핵문제에 대한 입장차가 커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첫 회의에서 북측은 핵문제는 북미간 문제지만 남측과도 논의할 수 있다고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섰습니다.
전쟁 준비가 돼 있다고 큰 소리를 치면서도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성/북측단장 : 대화에도 전쟁에도 준비 다 돼 있습니다. 기본은 어디까지나 대화의 방법으로 평화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북측은 또 오는 8월 15일부터 상대방에 대한 비방 방송을 전면 중지하자는 등 다섯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조선 중앙 TV : 북과 남은 조선 반도에 조성된 전쟁위협을 막고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평화수호 의지를 공동으로 확인하는 조치를 취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남측은 민족교류도 중요하지만 최대 현안인 핵문제를 풀려면 하루 빨리 다자 회담에 응해야 유리하다며 북측을 설득했습니다.
{정세현/남측 수석대표 : 민족공조는 소중한 것이지만 그것이 동굴 속의 공조가 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남측은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말라며 긴장완화를 위해 2차 국방장관 회담 등을 제의했습니다.
회담 사흘째인 오늘 양측은 공동보도문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핵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나 입장차를 줄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