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창당을 둘러싼 민주당 내분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6일 당무회의에서도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16일) 오전 신당문제와 관련해 다섯번째 당무회의를 열었으나, 신구주류간의 결론없는 논쟁만 계속됐습니다.
특히 오늘 당무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구주류측 당 부위원장 십여명이 회의장에 몰려와 신주류측을 성토하면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들 부위원장단들은 신주류측 강경파 의원들을 거론해가며 당을 나가서 신당을 추진하라고 비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를 말리는 당직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당무회의는 곧바로 비공개로 들어갔으나, 회의장 바깥에 고성이 들릴만큼 신구주류간의 난상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주류측의 좌장격인 김원기 고문은 신주류와 구주류, 중도파에서 계파별 대표 1명씩과 정대철 대표 등 4명으로 비상논의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해 논의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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