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은 오늘(9일) 당무회의를 열어서 신당 문제를 논의했지만, 신구주류간 논쟁만 이어진 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신당문제와 관련해 네 번째 당무회의를 열었으나, 신구주류간의 입장차이를 전혀 좁히지 못했습니다.
특히 오늘 당무회의에서는 당무회의 장소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면서 신당문제는 제대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신당파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만큼 효율적인 토론을 위해서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당무회의를 열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구주류측은 신당파들이 신당추진안건을 날치기하기 위해 예결위 회의장을 당무회의 장소로 선택했다며, 장소를 당사로 옮겨야한다고 반대했습니다.
결국 논란 끝에 정대철 대표가 신당추진기구 구성안건을 당무회의에 공식 상정한 채 회의를 끝냈으나, 구주류측은 원천무효라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신당논의는 다음 당무회의로 또다시 미뤄지게 됐으나, 결론이 내려지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재야 개혁성향 인사들이 중심이 된 범개혁신당추진운동본부 준비모임은 오늘 서울 명동에서 신당 심포지엄을 갖는 등 신당추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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