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어선이 또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어왔다 해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 어선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것은 최근 8일 사이 벌써 10번째입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3일) 오전 11시 53분 연평도 서북쪽 해역에서 북한 어선 1척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고속정이 출동해 경고방송을 하고 기관총 8발을 근처 해상에 발사하자 북한 어선은 5분 뒤인 11시 58분 북으로 돌아갔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당시 북방한계선 북쪽에는 북한 어선 30여 척이 조업중이었지만 북한 경비정의 특이 동향은 없었습니다.
북한 어선의 북방한계선 침범은 지난달 26일 이후 10번째이고, 지난 1일에도 군은 월선한 북한어선에 5차례 경고사격을 했었습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북한 어선의 침범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상황이 악화되면 대북 쌀 지원 일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통일분야 당정협의회에서 줄 것은 주되 받을 것은 받는 방식으로 북한의 잘못된 행태를 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북한에 지원할 쌀 40만 톤의 재원, 7천6백억 원은 남북협력기금에서 천6백억 원, 양곡관리 특별회계에서 6천억 원을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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