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 대통령 취임 백일, 지지도 54.1%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 백일을 맞아 S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노 대통령의 지지도가 취임 직후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인태 정무수석은 SBS 염재호의 시사진단에 출연해 변화가 실천되는 과정에서 일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곧 나라살림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54.1%는 잘한다고 답한 반면 잘못한다는 답변은 44.3%였습니다. 90%를 넘었던 취임 직후와 지난 3월 실시한 여론조사 때보다 크게 떨어진 것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취임 백일 당시 지지도는 88.1%였습니다.

{유인태/청와대 정무수석 : 변화를 바랬으면서도 그 변화를 막상 실천해 가는 과정에 대해서 아직까지 충분히 적응을 못하는 과정이 아니냐}

응답자의 10명 가운데 4명은 취임 초에 비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나빠졌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각료들의 업무 수행 능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잘못한다는 대답이 59.2%인 반면 잘한다는 응답은 33.1%에 불과했습니다.

참여정부가 비교적 잘하는 분야로는 대미외교와 대북정책이 꼽혔고 만변 가장 잘못하는 분야로는 경제 운영과 노동 정책이 지적됐습니다.

{권오규/청와대 정책 수석 : 경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우리는 비교적 많이 갖고 있고 앞으로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추가적인 대책이 가능하고, 또 필요하다면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이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것은 비교적 잘한다고 평가한 반면 대통령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유인태/정무수석 : 즉흥적으로 솔직하고 투박하게 쓰는 이것이 앞으로 국정운영에 장애가 된다고 하면 내부에서도 건의를 드려 볼려고 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소프레스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동안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95%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