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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전력증강에 3년간 14조원 투입

미국은 최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한국에 추가 배치하는 등 오는 2006년까지 백1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주한 미군의 전력을 증강할 것이라고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가 발표했습니다.

한미양측은 31일 국방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난 29일 조영길 국방장관을 만나 한미연합전력 증강을 위해 주한미군이 앞으로 3년간 추진할 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투자할 백10억 달러는 우리돈 14조원 규모로, 올해 한국 국방예산인 17조 4천억원의 80%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주한미군측은 한반도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 기동여단의 한국 순환배치, 정보수집능력 향상, 한반도 비축 전쟁예비물자와 정밀탄약 증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작전능력 평가중인 미 육군의 첫 신속배치여단은 소속 1개 단위부대를 올 여름 한국에 순환배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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