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등원 첫 날, 국회의원 복장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개혁당 유시민 의원이 이번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파시즘의 잔재라는 내용의 발언을 하고 나섰습니다. 정치권과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운동 경기장에서까지 애국가를 부르는 것은 국민의례를 남용하는 것이다.", " 이것은 군사 파시즘과 일제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시민 의원이 어제(20일) 대학신문 기자들에게 한 얘기입니다.
{유시민/개혁당 의원 : 애국심이란 것은 매우 소중한 내면적 가치인데 그 가치를 공개장소에서 주권자인 국민 개개인으로 하여금 국기 앞에서 충성을 맹세하게 만들고 그걸 강제로 듣게 만드는 것이 우리 헌법정신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여.야를 불문하고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임인배/힌나라당 의원 : 캐주얼 쇼에 벌여가지고 언론을 타더니 이번에 또 이벤트 쇼를 기획해서 언론을 타는 것 같아서 이것에 대해서 대응한다는 것이 좀 우습지마는...}
진보적 성향의 소장파 의원들도 적절치 않은 이야기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호웅/민주당 의원 : 옛날에 보면 아나키스트들이 주로 그런 주장을 하곤 했는데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그런 해석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애국심 표현을 강요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에 대한 침해일 수 있다는 유 의원의 주장은 네티즌 사이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소신에는 변함이 없지만 “국기에 대한 경례가 파시즘”이라는 표현으로 상처받은 사람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