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방미 일정은 노무현식의 실용주의 외교를 국제 무대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도 각인시켜 줬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방미 성과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통해 일단 최대 과제였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에 대한 미국의 동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 : 나는 노 대통령에게 평화적 해결을 추구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주한 미사단 이전 문제도 일단 급한불은 껐습니다. 방미기간 내내 호의적인 친미 발언을 통해 새 정부와 노 대통령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는 '실용주의 외교'도 선보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앞으로 한미 관계의 미래에 대해서 상당히 안정된 진전이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준 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앞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부시 대통령과 인간적으로 대화해나갈수 있는 개인적 신뢰를 쌓은 것도 큰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인식과 북핵문제의 구체적 해법등에 있어서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특히 노 대통령이 대북 `추가조치 검토'를 수용한 대목은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한때 크게 흔들렸던 한·미 관계는 이번 방미를 통해 어느정도 복원됐습니다.
이제는 양국 정상간에 새롭게 형성된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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