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3자 회담에 참석중인 리근 북한 대표가 처음으로 핵무기 보유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양도할 의사를 밝혔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워싱턴포스트 보도를 인용해, "리 수석대표가 회담 첫날 미국측에 핵무기 보유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이미 93년에도 똑같은 시인을 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리 수석대표는 또 회담 도중 미국측의 제임스 켈리 수석대표를 따로 불러 "북한은 핵무기를 갖고 있으며 이를 해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핵무기를 실제로 공개할 지 아니면 양도할지는 미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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