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인접한 중국에서 확산되는 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남방항공의 북한 운항을 금지하고 외국 여행자를 격리하는 준 전시체제를 선포했습니다.
베이징의 북한 소식통들은 또 북한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경우 중국인의 북한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북한에 들어오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철저한 의료검역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와 함께 신의주 등 국경역에서 여행자들을 철저히 격리시키고, 평양역으로는 화물만 들어오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비상조치는 식량난과 의약품 부족으로 주민들의 영양상태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사스가 발생하면 확산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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