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참여정부 신임 공직자 31명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억5백만원을 신고했고,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99억5천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은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재산은 모두 2억5백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은 없고 장남의 아파트 전세금 1억5천만원과 본인과 부인 권양숙 여사 명의 예금 9천4백만원에 빚 6천만원을 신고했습니다.
고건 총리는 35억6천여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와 미국 LA의 주택 등 진 장관과 부인의 부동산과 예금을 합쳐 모두 99억5천여만원입니다.
재산보다 빚이 많은 장관도 있습니다.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이혼한 남편의 빚을 떠 맡아 재산이 마이너스 9억3천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두관 행자부 장관도 재산을 마이너스 9백여만원으로 신고했습니다.
참여정부 국무위원 19명의 평균재산은 11억2백만원이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아태재단 해산으로 노벨평화상금 등 기부금을 반환 받아 재산이 13억4천여만원 늘었습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임 공직자 31명이 신고한 재산을 조사해 재산이 누락된 경우에는 과태료부과하고 해임, 징계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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