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의원 3명과 시장 2명 등을 새로 뽑는 작은 재보궐선거가 오늘(24일) 실시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한 뒤에 첫번째 선거기 때문에 정치적인 의미는 선거의 규모와는 사뭇 다릅니다.
먼저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그것도 수도권 세 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혁당과 연대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3승 혹은 3패의 극단적인 결과에 모두 대비할 정도입니다.
각 당은 선거 결과가 당내 역학 구도는 몰론, 정계 재편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유권자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종희/한나라당 대변인 : 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경제도 안보도 불안한 노무현 정권에게 따끔한 경고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문석호/민주당 대변인 : 사사건건 국정 발목잡기만 하는 거대 야당, 한나라당에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주셔야 합니다.}
이번 선거는 실시 지역이 많지 않은데다 유권자들의 관심도 적어서, 투표율이 30%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고정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가 당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각 후보 진영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밤 9시 쯤 당락이 가려지고, 자정 이전에 개표가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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