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회는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10일), 나라종금 사건과 정부의 언론정책, 교단 갈등 같은 사회 문화 분야에 대해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질의를 벌였습니다.
국회에서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나라종금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초기에 축소된 이유를 따지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강금실 법무장관은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것은 대통령의 수사 촉구와는 무관하다"고 말하고, "최근 청와대 관계자가 이 사건에 대해 의견을 표명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의 언론 정책과 관련해, 이창동 문화부 장관은 "자신도 특정 언론으로부터 부당한 공격을 받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은 정보를 개방적이고 공평하게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장 자살 사건과 관련해 윤덕홍 교육 부총리는 "사건의 진상은 경찰이 밝힐 것"이라고 말하고 "교사와 교원단체, 법조인 등으로 교단 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행자부의 고위 간부 인사 과정에서 호남 지역이 차별을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한정된 인적 자원으로 인사를 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지역 균영을 간과한 것 같다"고 답변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사스 예방 대책과 오는 7월로 예정된 건강보험 재정 통합 문제 그리고 고용 허가제 도입 문제 등에 대해서 자신들의 견해를 제시하며 정부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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