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귀여움"…日 동요대회 입상한 '3살 아기'의 노래

일본의 한 동요대회에서 입상한 3살 아기 영상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2일 일본 도쿄 롯폰기에서 열린 '제35회 동요·어린이 노래 경연대회' 어린이 부문에 3살인 노노카 양이 참여해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노카 양은 길을 잃은 새끼 고양이의 집을 찾아주는 강아지 순경의 이야기를 담은 동요 '강아지 순경'을 열창했는데요, 이후 유튜브 계정에 노노카 양의 대회 영상이 공개되자 국내 누리꾼들은 영상을 '마약 영상'이라고 칭하며 노노카 양의 깜찍한 매력에 열광했습니다.


노노카 양은 옆에 놓인 피아노 다리보다도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완벽한 음정과 리듬감을 자랑했는데요, 앙증맞은 팔다리를 흔들며 리듬을 즐기던 노노카 양은 높은음을 소화할 때는 눈을 꼭 감고 팔을 뻗는 제스쳐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귀여움에 심장이 아프다"면서 "영상을 80번째 재생 중이다. 영상을 멈출 수가 없다", "저 아기가 은상이면 대체 금상은 누가 받은 거냐" 등 노노카 양의 귀여운 매력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해당 대회 시상식에서 노노카 양이 다른 참가자들과 확연한 체구 차이를 보인 것에 주목하며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떨지도 않고 대단하다"는 누리꾼들의 감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노노카 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자 노노카 양의 어머니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노래 연습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노노카 양은 대회 무대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몸을 양쪽으로 흔들며 양손으로 노래의 강약을 표현하는 등 사랑스럽게 노래를 열창했습니다.


(사진=유튜브 '童謡こどもの歌コンクール'·'ののちゃんねる',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