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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화장실 휴지 같았다"…한칸에 꾹꾹 눌러쓴 '사직서'

퇴사 사유가 담긴 한 장의 화장지 사직서가 온라인에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화장지 한 칸에 볼펜으로 꾹꾹 눌러쓴 글씨가 빼곡합니다.

'회사가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 보여주기 위해 사직서를 화장지에 썼다, 나는 그만둔다'고 적혀 있는데요.

싱가포르의 한 헤드헌팅 업체 이사, 안젤라 여는 최근 온라인에 이 사진을 올리며, 회사 구성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조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안젤라는 이 구직자가 '나는 마치 화장실 휴지 같았다, 필요할 때만 쓰이고 아무 생각 없이 버려진 것 같았다고 말한 부분이 머릿속에 깊게 남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해당 사진이 실제 사직서인지, 상징적인 이미지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공감했는데요.

한 누리꾼은 '직원은 존중받을 때 더 큰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화면출처 : 링크드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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