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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다음 주 초 10조 원 규모 추경안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 주 초 10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구체적인 추경의 내용은 이번 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정부가 제안한 '10조 원 필수추경'의 세부내역을 제시하겠다는 것으로 대략적으로 통상 대응과 AI 경쟁력 강화에 3조∼4조 원, 서민·소상공인 지원에 3조∼4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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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조선주 선전에 국민연금의 1분기 주식 평가액이 8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상장사는 지난 4일 기준 274개사로, 주식 평가액은 136조 75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12월 30일과 비교하면 8조 2천300억 원 증가한 겁니다.

이 같은 평가액 증가 배경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등의 방산주,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의 조선주의 주가 상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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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에 있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중국인의 아버지가 공안이라는 진술이 나와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군사기지와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10대 중국인 A 씨를 상대로 가족관계를 조사하던 중, "부친의 직업은 공안"이라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A 씨 등은 중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사건 발생일로부터 3일 전 관광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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