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23곳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다섯 자리 가운데 민주당이 셋 국민의힘이 한 자리를 차지했고 조국혁신당은 전남 담양군에서 1호 지자체장을 배출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26.27%로 지난해 10월 재보궐 선거보다 높아 계엄과 탄핵 정국 이후 정치에 대해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찬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 김석준 후보가 보수 진영의 정승윤, 최윤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김석준/부산교육감 당선자 : 부산 교육을 정상화시켜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를 바라는 우리 부산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5곳에서 치러진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민주당 후보 3명, 국민의힘 후보 1명, 조국혁신당 후보 1명이 당선됐는데, 먼저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자유통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충남 아산시장에는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경남 거제시장에는 민주당 변관용 후보가 당선됐고, 경북 김천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전담 담양군수 선거에선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민주당 이재종 후보를 박빙 승부 끝에 3.65%포인트 차이로 꺾고 당선되면서, 조국혁신당 1호 지자체장이 됐습니다.
[정철원/담양군수 당선자 : 담양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봅니다. 뚜벅뚜벅 가더라도 군민과 같이 손잡고 가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무투표 당선 2곳을 포함한 17곳의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9명, 국민의힘 후보 6명, 무소속 후보 2명이 당선됐습니다.
4·2 재보궐 선거 최종 투표율은 26.27%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10월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 24.62%보다 상승해 계엄과 탄핵 정국 이후 선거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영상취재 : 정창욱 KNN·황태현 KNN·최복수 KBC, 영상편집 : 유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