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1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 슛 콘테스트에 참여한 허웅(KCC), 허훈(kt)이 3점 슛 연습을 하고 있다.
프로농구 스타 허훈(kt), 허웅(KCC) 형제가 KBL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서 나란히 최종 낙찰가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KBL은 지난 19일∼25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를 진행한 결과 허훈의 유니폼이 158만 원으로 최종 낙찰가 1위에 올랐다고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동생 허훈에 이어 형 허웅의 유니폼이 113만 6천 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금액에 팔렸습니다.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는 총 23명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판매됐습니다.
최종 낙찰자에겐 선수가 직접 그린 자화상도 줍니다.
허훈·허웅 형제 다음으로는 창원 LG의 유기상 유니폼이 102만 2천 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KBL은 예치금 미환급건을 포함한 수익금 총 1천44만 4천 원을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쓸 예정입니다.
최고가를 써낸 허훈 유니폼 낙찰자는 오는 4월 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KBL 팬 어워즈 부문 '사랑나눔상'을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