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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엔 '경찰'…"능력 탁월" 실전 업무 투입된 로봇 동료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열린 '포뮬러원 중국 그랑프리'에서, 새로운 형태의 경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실전 업무 투입된 로봇 경찰관'입니다.

가슴에 '경찰'이라고 적힌 것, 잘 보이시나요.

보시다시피 사람은 아닙니다.

중국 경찰이 중국의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가 만든 인간형 로봇과 로봇견을 새로운 동료로 선보였는데요.

인간형 로봇인 G1은 130cm 크기로, 최대 3kg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고 로봇개인 GO2는 더 큰 물체를 운반할 수 있어 최대 12kg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두 로봇 모두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기본이고, '라이다 기술'을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복잡한 동작을 수행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는데요.

포뮬러원 중국 그랑프리가 열린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실제 순찰 업무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장차 보안 및 안전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어코 영화 로보캅이 현실이 되는구나", "경찰이 되기엔 너무 왜소한 듯, 덩치 좀 키우는 게 어떨까", "중국 로봇 산업의 성장세가 무서워, 우리는 어디까지 왔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Mail News, huffingtonpost.i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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