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에 산불 위기경보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 더욱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이 큰 불을 만들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산불 사고는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다고 합니다.
불씨 단속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먼지도 말썽입니다.
내일(24일)은 어제와 오늘 발원한 황사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의 공기질 나쁘겠습니다.
날은 더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4도까지 오르면서 지난 2023년에 이어 2번째로 3월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4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시작돼 목요일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