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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앤하이드 20주년…서울시발레단 '데카당스'

<앵커>

인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서울시발레단은 세계적인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데카당스를 선보입니다. 

공연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 ~ 5월 18일까지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대표 인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 뮤지컬 최초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많은 화제 속에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년 동안 거쳐 간 배우만 200명에 가깝고, 주역인 지킬과하이드는 17명, 루시는 15명, 엠마는 12명에 이를 정도로 정상급의 뮤지컬 배우들을 배출해왔습니다.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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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발레단 '오하드 나하린 데카당스' / 3월 14일 ~ 3월 23일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상의를 벗어던지더니 신발까지 내동댕이 칩니다.

행위 예술을 보는듯한 안무, 서울시발레단이 혁신적인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데카당스를 무대에 올립니다.

데카당스는 오하드 나하린의 여러 작품을 발췌해 하나의 공연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특히 관객과 함께하는 깜짝 안무가 히든카드입니다.

[오하드 나하린/안무가 : 데카당스라는 이 작품은 원래 속성 자체가 계속적으로 진화하고 변화하는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같은 데카당스는 없고 모든 데카당스가 다 다른 버전이 있습니다.]

데카당스는 발레단마다 구성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어 이번에는 서울시발레단만의 개성이 어떻게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VJ : 오세관, 영상편집 : 박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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