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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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인터뷰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88올림픽 유치 성공하던 고 정주영 회장의 기억, 재현하고 싶다"
"'지방 도시 연대 전략' 통해 저비용·고효율로 준비할 것"
"목재 사용·수소 활용 등으로 친환경 올림픽 치를 것"
"'K컬처 심화 과정' 보여줄 것…가장 한국적인 것이 경쟁력 있어"
"정치적 혼란 심화…올림픽이 화합·연대 불러오길"
"회계사 출신으로서, 손해나는 올림픽은 준비 안 할 것"
"기존 경기장 시설 재활용 많이 할 것…비용 절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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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상욱 / 앵커: 한국이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88 올림픽 이후에 48년 만이죠. 그런데 반전이 좀 있었습니다. 유력 후보였던 서울을 제치고 전라북도가 올림픽 후보 도시로 선정된 겁니다. 대이변을 일으킨 전북의 저력은 무엇이었을까요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지사님 어서 오세요.
▶ 김관영 / 전북지사: 안녕하세요
▷ 편상욱 / 앵커: 일단 우선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첫 올림픽 1988년이었는데 그때 지사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대학생이었고 지사님한테는 대학생 때 보던 첫 올림픽을 전북지사가 돼서 직접 추진하게 되니까 뭔가 특별히 좀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 김관영 / 전북지사: 네, 그렇습니다. 제가 88년에 대학교 2학년이었는데 당시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전 국민이 정말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서 서울 올림픽에 집중하고 또 거리 청소부터 해서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던 그 생각이 납니다. 특히 저는 88올림픽 하면 81년에 정주영 당시 회장님이 유치 바덴바덴에서 서울 꼬래야 하면서 만세를 불렀던 그 장면을, 이제 저도 이제 유치를 또 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 장면을 다시 한 번 쯤 재현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가끔 해 봅니다.
▷ 편상욱 / 앵커: 그런데 서울하고 경쟁을 했었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서울은 한 번 유치도 했고 명색이 수도인데 서울이 유리하지 않겠어’ 이렇게 예상을 했습니다만 많은 분들의 예상을 뒤엎고 전북을 그걸 따냈습니다. 어떻게 따내신 건가요?
▶ 김관영 / 전북지사: 일단 저희가 전략이 대의원들에게 굉장히 먹혔던 것 같아요. 저희가 전북 혼자서 올림픽을 만약에 치르겠다고 하면 누가 보더라도 인프라나 이런 것들이 서울에 비해서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저희가 지방 도시 연대 전략을 통해서 가장 저비용 고효율의 올림픽을 치러내겠다라고 하는 것이고, 예를 들면 2011년에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를 대구가 열었기 때문에 그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하자 대구에다가 육상 경기를 준 거예요. 그러면 대구는 종목은 육상 하나지만 실제 선수단 규모로 보면 20%를 가져가요. 그다음에 광주는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를 했어요. 이미 그리고 올해 또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해요. 그리고 충청권은 2027년에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들을 지금 짓고 있기 때문에 유니버시아드 대회 끝나고 그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자 이렇게 해서 6개 도시를 연대를 했고 여기에 분산되는 선수단 규모가 약 36.5% 정도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체적으로 조직화하고 오거나이즈 하는 역할을 전북이 하겠다, 그래서 IOC가 요구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구도를 만들고 또 가장 친환경적인 올림픽을 IOC가 주장하기 때문에 저희가 여러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축할 때 주로 목재를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또 수소차와 전기차로 모든 교통 시스템을 만들겠다, 또 IOC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화합 연대에 기여하느냐 이거기 때문에 저희가 지방에 있는 도시끼리 또 정치권을 여야를 뛰어넘는 영남 호남 충청권을 하나로 묶어내는 역할이 됐기 때문에 IOC가 지향하는 가장 적합한 올림픽이다, 경쟁력 있는 올림픽 모델이라는 점을 제가 설득을 했고, 또 하나는 이제 우리 대의원님들을 각자 한 분 한 분 만나서 직접 설득을 하고 설명을 하고 이런 노력을 서울보다는 훨씬 좀 절박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 편상욱 / 앵커: 지사님께서는 각종 국가사업 확보 또 공모 유치 사업에서 pt를 잘 하시기로 굉장히 유명하시다고 해요. 이번에 또 pt로 대한체육회 대의원들 앞에서 하신 거잖아요. pt를 하시는 과정에서도 대의원단들의 심경 변화가 좀 읽혀지던가요?
▶ 김관영 / 전북지사: 읽혀지죠. 저희가 한 두 달여 동안을 이 대의원님들을 적게는 대의원 한 분당 한 3번 많게는 한 10번까지 만났어요. 이제 이렇게 만나서 어느 정도 표가 어느 정도 이제 한 3일 정도 앞두고는 좀 가늠이 많이 돼요. 저도 선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데 이제 제가 pt를 할 때는 결국은 전북을 내가 투표를 했을 때 이 전북이 국제 경쟁력이 과연 있겠는가라고 하는 점을 주로 해소시켜주는 이런 pt에 중점을 두었고, 아무래도 제가 pt를 지금까지 7번 했어요 5승 1무 1패를 했어요. 그런데 pt의 결국 핵심은 연습이에요 제가 45분 pt 하는 거를 한 15번 연습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그걸 15번씩이나요? 지사님은 약간 천재잖아요. 원래 공인회계사를 최연소로 합격하고 행정고시 사법고시 다 붙은 이른바 3관왕 아닙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15번이나 연습을 하셨나요.
▶ 김관영 / 전북지사: 앵커님이 말씀하시는데 사실 제가 고시 3개 합격한 건 맞는데 6번이나 떨어졌어요. 많이 떨어졌어요. pt도 제가 10분짜리 pt를 하면 보통 한 20번 연습합니다. 그래야지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얘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pt 하면서 우리 대의원님들의 눈을 직접 보면서 읽으면서 하는 거죠.
▷ 편상욱 / 앵커: 어쨌든 고생하셨습니다. 대의원 한 분 한 분 여러 번 만나셨다고 그랬는데 그분들이 여러 가지 얘기해 주셨을 거 아닙니까? 기억에 남는 얘기도 좀 있었을 것 같습니다.
▶ 김관영 / 전북지사: 정말 아끼시는 분들은 이제 저한테 팁을 줘요 전북이 지금 심사위원들은 인프라와 숙박 이런 문제에 접목이 굉장히 약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거 분명히 물어볼 거다 그다음에 분명히 과거에 잼버리 문제도 물어볼 거다
▷ 편상욱 / 앵커: 잼버리 문제가 상당히 좀 아픈 기억이죠
▶ 김관영 / 전북지사: 그런 팁을 줘요 그러면 솔직히 저희가 미리 준비를 좀 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를 아끼는 사람들은 솔직하게 소위 예상 문제를 미리 저희들한테 이렇게 말씀을 해 주시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것들을 좀 대비를 할 수가 있죠.
▷ 편상욱 / 앵커: 잼버리 문제 나온 김에 그 얘기 짚고 넘어가죠. 그 당시에도 김관용 지사 혼자만의 책임은 물론 당연히 아닙니다만, 개최지가 새만금이고 김관영 지사님 관할 지역이고 사실은 주무신데 잼보리가 국민들 기억 속에 상당히 안 좋게 남았지 않았습니까? 그 당시에 이제 뭐 여러 가지 운영상의 문제, 입지 선정의 문제 이런 것들이 오히려 올림픽 유치 전에 다른 나라들하고 또 경쟁을 해야 할 때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없나요?
▶ 김관영 / 전북지사: 미리 저희가 이제 홍역을 한번 치렀죠. 국내 유치 선정 과정에서도 상대편이 그 부분을 얘기를 했고 또 대의원님들도 질문을 했기 때문에 저는 실패를 아예 안 하면 가장 좋지만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잼버리가 예상하지 못한 자연 환경 노지에서 야영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준비 간의 미흡 또 조직위가 원활하게 가동하지 못했던 이런 아픈 기억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데에서 생기는 교훈을 얻어서 다음번 대위에 충분히 반영해야 되겠다, 제가 잼버리에서 얻은 그런 교훈들을 그다음에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를 저희가 열었어요. 그래서 거기에서 우리 전북 도민들이 정말 일치된 힘으로 아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도민들의 자존심도 회복을 하고 우리가 철저히 준비하면 당연히 잘할 수 있겠구나라고 하는 걸 확인을 한 후에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 제가 잼버리 과정에서 특히 확인한 것은 전 세계에 온 3만 5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평소에 경험한 케이컬처 이외에 우리 전북의 14개 시군을 돌아다니면서 문화 현장 문화 체험을 했는데, 자기들이 평소에 체험하지 못한 소위 케이컬처의 심화 과정 이거를 체험하면서 정말 좋아하는 걸 제가 확인했어요. 결과는 괜찮았죠. 아 이게 경쟁력이구나,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제가 확인해서 이번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도 우리가 36년이면 지금부터 11년 후인데 케이컬처의 심화 과정을 우리나라가 준비를 해서 전 세계에 내놔야 된다 36년쯤 되면 그러면 이것을 역할을 가장 잘할 수 있는 곳이 케이컬처의 중심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전북이 그 역할을 어느 곳보다도 잘할 자신이 있고 준비된 곳이다라는 점을 강조했던 것도 굉장히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 편상욱 / 앵커: 어쨌든 본선 경쟁은 지금부터라고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지는 따냈지만 결국은 외국 다른 도시들하고 경쟁을 해야 하는데 지금 어떤 나라들이 있고 또 어떤 대책으로 임하고 계십니까?
▶ 김관영 / 전북지사: 이번에는 대륙별 개최 순환 개최 원칙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아시아 중에서 다소 유력한 곳은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 카타르 터키 이 나라들이 지금 경쟁국입니다. 저희 포함해서 그중에서도 지금 인도를 많이 꼽고 있습니다 인도가 아무래도 인구도 많고 인구가 전 세계 1위 또 아직 올림픽 한 번도 못 했고 세 번째거든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인도는 굉장히 인프라가 굉장히 열악해요. 그리고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본 경험이 없어요. 그런 것이 약점이고 우리나라는 아시다시피 전 세계에 있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굉장히 오고 싶어 하는 지금 문화 강국으로 대두했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 어필하고 IOC가 2020년에 변경한 IOC의 핵심 가치 사회적 연대를 얼마나 가져올 수 있는가 또 얼마나 저비용 고효율의 올림픽이냐 환경 친화적이냐 이런 가치를 저희가 잘 전략을 세우면 저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으로 화합 올림픽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셨더군요.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 김관영 / 전북지사: 저희 정치가 지금 굉장히 혼란이고 양극단으로 굉장히 분열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차원에서 우리나라가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화합을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저는 올림픽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이번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저희가 충청권 또 영남권까지 같이 모으고 그곳에 있는 여야를 뛰어넘는 연대를 통해서 또 지지하는 동영상까지 저희가 확보를 해서 이번 프레젠테이션에 방영을 했거든요. 이런 과정들이 심사위원들이 전북이 올림픽을 하는데 대구시장이 지지 연설을 하고 충남지사가 지지 연설을 하는 이것이 바로 올림픽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고 그 중심에 전북이 있다라고 하는 점을 굉장히 높게 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반드시 유치를 해서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어내는 그런 이벤트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영호남 화합 올림픽이라는 건 참 좋은 생각인데 왔다 갔다 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교통 인프라가 너무 많이 부족하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 김관영 / 전북지사: 그동안 주요한 교통수단이 서울을 중심으로만 남북으로 주로 되어 있고 동서도로가 동서쪽으로 연결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그 부분도 조금 보완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현재 전주에서 대구까지 약 차로 2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그런데 지금 고속도로를 건설 중이에요. 그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1시간 20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이제 2036년 이전에 그 고속도로도 꼭 완공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 편상욱 / 앵커: 보니까 올림픽 사업비를 약 9조 원 정도 책정하셨더군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14조 원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항상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실제로 하다 보면 사업비가 불어나고 올림픽을 치르고 나면 이게 과연 경제성이 있느냐 국민 세금으로 너무 많이 쓴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관영 / 전북지사: 제가 회계사 출신이거든요 제가 숫자에 좀 밝습니다. 손해나는 올림픽을 제가 준비를 안 하죠. IOC도 과거에 승자의 저주라고 해서 올림픽 치른 다음에 대규모 유지 비용 때문에 몸살을 앓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2020년에 IOC가 방침을 바꿔서 한 도시에서 하지 말고 여러 도시가 연대를 해라 여러 도시가 연대하라고 한 이유는 있는 경기장 그대로 재활용해라 그리고 관중석만 설치해서 쓰고 나중에 철수해라라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가장 이번에 8.2 올림픽이 기존 시설 이용률이 가장 높았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우리 전북이 주도하는 지방 도시 연대 올림픽이 재활용률과 기존 시설 활용률이 89%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가장 경제적인 올림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가졌다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전체적인 경기장 신축 비용이 많이 낮아지고 그래서 전체 비용이 지금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인데 앞으로 뭐 하는 과정에서도 가장 경제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 이제 올림픽은 단순히 돈을 얼마 투자해서 얼마 나왔다 이것보다도 비경제적인 우리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어내는 이게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가치가 있죠.
▷ 편상욱 / 앵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지금 1분 남았는데 마지막으로 전북 도민들하고 국민들한테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 임하는 자세 또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관영 / 전북지사: 이제 전북이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었는데요 이제 해외에 나가서 한국이 꼭 2036년 올림픽을 유치해서 분열된 대한민국이 하나로 화합을 하고 연대를 하고 대한민국이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그런 기회였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을 가지고 있고요. 이제 48년 만에 맞이하는 기회가 왔기 때문에 우리가 범 정부적으로 또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올림픽 꼭 유치하면 좋겠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많이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 말씀드리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좋은 결과가 있기를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였습니다.
▶ 김관영 / 전북지사: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